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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 속으로 퍼지는 봄소식

기사입력
2025-04-05 오후 8:35
최종수정
2025-04-05 오후 8:35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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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과 탄핵 등 혼란스런 분위기가 점차 잦아들면서 차분한 가운데 봄의 여유를 즐기는 발길이 늘고있습니다. 산청 산불 여파로 개막이 미뤄졌던 사천 선진리성과 폐막을 앞둔 진해 군항제에도 오늘 상춘객들이 몰렸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천의 벚꽃명소인 선진리성입니다. 벚나무 700여그루가 일제히 꽃을 피우면서 장관을 이루고, 연분홍빛 벚꽃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나들이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쌓기에 한창입니다. {류효순 예하늬 최경태*정민*아린/성남 수정구/"원래 서울쪽 사는데 부모님하고 멀리까지 왔는데 너무 좋은것 같아요. 항상 봄마다 여기 오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꽃샘 추위 속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사천 선진리성 일대에는 상춘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산청 산불 여파로 일주일 연기됐다 오늘 개막했습니다. 탄핵 인용 등 혼란스러운 시국이 이어지고 있지만,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봄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하루 빨리 혼란스러운 상황이 안정화되고,화마를 입은 이재민도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정차승*수아*이준 김지원/사천 사남면/"꽃을 이렇게 봐도 되나 싶을 만큼 TV를 통해 피해입은 분들 많이 생각이 나요. 시국도 요즘 시국이긴 한데 피해 입으신 분들 많이 힘내셨으면 좋겠고..."} 폐막을 하루 앞둔 진해군항제에도 나들이 인파가 하루내내 몰렸습니다. 현장에서는 축제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로 아픔을 달래며, 이재민돕기 성금도 함께 모으고 있습니다. 낮시간 잠깐 흩날린 빗방울 속에서도 폐막 전에 군항제의 도시에서 2025년 마지막 벚꽃의 향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은 평화로왔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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