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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막 오른 조기대선'..'캐스팅보터' 충청 표심 어디로

기사입력
2025-04-04 오후 9:05
최종수정
2025-04-04 오후 9:05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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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오는 6월 치러질 조기 대선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은
이번에도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놓고 충청 민심을 얻기 위한 각당
대권 주자들이 어떤 해법과 비전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지사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는
충청 민심에도 격랑을 예고합니다.

선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책임 통감을 앞세운 건
탄핵정국이 많은 이들에게 정치 혐오증을
불러왔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입니다.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될 일입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던 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으로선 탄핵 찬반을 놓고
갈라진 지지층부터 모으는 게 난젭니다.

▶ 인터뷰 : 권선필 / 목원대 행정학 교수
-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민주당에서 유리한 선거가 될 것 같고요. 다만 이 기회가 특히 보수한테는 빨리 재정비 해야 되는 시기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정치불신을
보였던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는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캐스팅보터인 충청은
중도층이 많은만큼
여야 모두 구애가 더욱 뜨거워질 예상입니다.

윤석열 정부 동안 주춤했던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공공기관 이전, 충청광역철도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지역민들은 구체화된 계획을 지켜볼 겁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대통령실 세종이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TJB 뉴스 출연에서 국회 이전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3.25 TJB뉴스)
- "왜냐하면 (국회를) 일부만 이전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만 가져올 것이고, 결국 그 허울만 남게 될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완전한 이전을 말씀드렸던 것이고, 제가 그 생각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조기대선 주자로
민주당에선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한동훈, 오세훈,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등이 거론되지만,
모두 대전충남 연고가 약해 정책에 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대통령 탄핵이 불러온 6월 조기 대선은 다시 충청이 전략적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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