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 도내에선 처음으로
인공지능형 CCTV를 도입했습니다.
일일이 모니터를 확인하지 않아도
범죄나 안전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경보를 울려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는데요.
최근에도 절도 피의자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의 한 아파트 앞 버스 정류장.
지난달 26일 저녁,
금목걸이를 사겠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만난 한 남성이
4백만 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연두색 점퍼를 입고, 노란 상자가 실린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는 게
유일한 단서였습니다.
절도 피의자는 범행 다섯 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사람의 성별과 머리 모양,
옷의 종류와 색상까지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 CCCTV 덕분이었습니다.
[차동근/군산시 통합관제센터 :
해당 오토바이, 그리고 색깔을 집어넣어서 검색을 했을 때 해당 피의자 오토바이를 찾아서 경찰관들한테 연락을 드렸습니다.]
길을 잃고, 골목에서 서성거리던
치매노인도 인공지능 CCTV에 발견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영숙/군산시 스마트도시과장 :
(사람들이) 넘어진다든지 아니면 구타를 한다든지 이런 행동을 인식하면서 좀 더 학습된 AI기능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난해 인공지능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군산시는 2천6백여 건의
탐지 정보를 경찰과 소방 등에
제공했습니다.
[오대희/군산경찰서 범죄예방과 :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피의자의 위치 같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범인 검거나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내 방범용 CCTV 2만 1천여 대 가운데
인공 지능 시스템을 갖춘 CCTV는
3천1백여 대로 14%에 불과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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