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 치러진 4.2 재보궐선거에서 부산교육감에는 진보진영 김석준 후보가, 경남 거제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탄핵정국이 지역 민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교육감 선거의 낮은 투표율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김 후보는 51.13%의 득표율을 올려, 40.19%의 정승윤, 8.66%에 그친 최윤홍 후보를 꺾었습니다.
김 후보는 높은 인지도에다 선거 초반 단일화까지 이루면서 3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반면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진영은 막판 결집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당선인은 전임 교육감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학교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고 또 보완할 것은 보완하는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56.75%의 득표율을 얻어 38.12%에 그친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전직 거제시장, 부시장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민심은 민주당을 택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압도적인 지지로 거제시의 살림을 다시 한번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쨌든 어려운 지역 경제 반드시 살려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
"선거는 끝났지만 낮은 투표율로 드러난 교육감 선거 무관심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부산시교육감 투표율은 22.8%로 2년 전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와 지난해 10월 서울교육감 투표율보다
더 낮았습니다.
광역 단위 선거 가운데 최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탄핵 국면이 장기화되며 진영간 대립 격화가 선거 무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합니다.
교육감 선거 무용론*시도지사 후보 러닝 메이트 제도 논의는 또 불거졌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공동 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출마하는 러닝 메이트 제도는) 아무래도 정당의 공천이나 이런 부분들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정당이 갖고 있는 정책의 구체성 그리고 실행성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상당히 담보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의회 창원 제12선거구에서는 정희성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으며, 양산시의회 마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기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김태용 정창욱 황태철
편집 박서아
CG 이선연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