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운명의 날을 앞두고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찬반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고,
경찰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선고는
어떤 결론이 나든
양측의 반발이 더 거세질텐데요.
승복과 화합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순간입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을 찬성하는 지역민들은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 등에서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집회를 열고
8:0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지역보다는 대부분 서울로 상경해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앞 집회에서
탄핵 무효, 기각 각하를 외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판단을 앞두고
양쪽 모두 더 강하게 뭉친겁니다.
문제는 선고 이후 갈등이 더 심화될 거란
전망으로 승복 여부도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집회 참가자
- "저는 승복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가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그 어떤 국민도 저는 승복하고 따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여야가 탄핵 찬반을 놓고
여론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복과 갈등 화합이
필요하다는데는 인식을 같이 합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승복을 해야죠. 왜냐하면 헌법재판소는 법적으로 단심제이기 때문에 불복할 수 있는 절차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걸로 끝나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정현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 "조금 격한 마음이 있으실 것 같기는 한데요. 이제 다 선고가 나면 어쨌든 대한민국의 불안정성을 함께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고…."
이런 가운데,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선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집회 예상 지점과 양당 당사, 국회의원
사무실 등에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전 지하철도 혼잡한 상황이 생기면 무정차
운행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예정입니다.
다만, 중도 성향 유권자가 많은 충청권 특성상 전국 어느곳보다 빠르게 정상을 회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대다수 지역민들은 보통의 상식을 가진 다수의 시민이 수긍할 만할 결정을 헌재가 내놓을것으로 기대하며, 긴장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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