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예고한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입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생산물량 10대 가운데 9대 가량이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에 직격탄을 맞을 처지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플라스틱 외장부품을 만드는 지역 업체입니다.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GM 물량이 줄어들까 노심초사입니다.
{김종범/자동차 부품업체 부사장/"수출 물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리라고 예상도 되고, 가격부분에 대해서 관세 폭탄을 흡수하고자 (납품) 가격 인하나 이런 부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동남권에 있는 GM의 1,2차 협력업체 80여곳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동남권 경제는 미국발 악재에 큰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때를 되짚어봐도 동남권 경제성장률은 거의 0% 대에 그치며 다른 지역과 크게 대비됐습니다."
자동차산업 등 수출 위주 제조업이 주력이다보니 대외충격에 취약하단 분석입니다.
{백충기/BNK경영연구원 연구위원/"(트럼프 2기) 관세 정책 자체가 훨씬 더 강도가 강하고 포괄적이라는 측면에서 지역 경제 실물 경제와 금융 경로를 통한 불확실성을 상당히 높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맞춰 내놓은 수출대책을 더 확대했습니다.
관세피해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 긴급 운전자금 대출 지원과 지방세 유예 등이 골자입니다.
{김봉철/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충분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기업체마다 찾아가서 애로 사항을 핀셋식으로 해결하면서 기업체에 대해서 좀 체감 높은 지원 정책을 펼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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