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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학 잇따라... 수업거부 불씨는 여전

기사입력
2025-03-31 오후 8:48
최종수정
2025-03-31 오후 10: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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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갈등으로 대학을 떠났던 의대생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부산대와 동아대 등 주요 대학들은 복학 신청을 마쳤는데, 수업거부 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교육부의 판단이 중요해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대 의예과에 입학하면 2년 동안 교양 수업을 듣는 강의실입니다. 개강을 했지만 의정갈등으로 학생들이 떠나면서 강의실이 텅비었습니다. "올해 이곳 부산대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은 163명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의정갈등으로 600여 명의 의대생들이 학교를 떠났는데, 지난주말 전원 복학을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3월까지 복귀하면 2천명 증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속속 돌아오는 겁니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온 것은 단순한 학문적인 회복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존중하고..."} 다만 수업 정상화까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동아대는 3월 초 의대생 400여 명이 복학했지만, 수업거부와 휴학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상국립대의 경우 선배들이 수업거부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단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 밖에 고신대같은 기타대학 의대는 복학생 수 등,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전원 복귀 기준을 실제 수업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이번주 후반쯤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학마다 올해 신입생과 24학년도 복학생이 같은 학년 수업을 들어야 해 상당한 혼선이 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CG 이선연 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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