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이글스가 지난해 우승팀 기아를 상대로
이틀 연속 뒤집기에 성공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8회 대타 안치홍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린 한화는
내일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상기 기잡니다.
【 기자 】
한화이글스는 경기 초반 홈런 두 방에
흔들렸습니다.
1회초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의 투런홈런과
위즈덤의 솔로홈런까지 잇따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3점을 내줬고,
3회에도 1사 만루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면서
4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3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3루 기회에서
황영묵이 좌익수 쪽 2루타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고,
김태연의 내야 땅볼과 채은성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보태며,
3대 4 한점 차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승부는 8월말에 갈렸습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로 출루하자,
김경문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문현빈, 이도윤을 잇따라 대타로 투입했고,
안타와 상대 포수의 실책을 유도하며
2,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대타로 등장한 안치홍은,
바뀐 투수 황동하로부터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5대 4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안치홍 / 한화이글스
- "개막 전에 승을 올리고 나서, 또 이어서 지던 경기를 이렇게 마지막에 역전시켜서 이기면서 좀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어제 홈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7위로 올라선 한화는 내일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TJB 김상기입니다.
(영상취재:김용태)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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