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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에 환호성..."국민이 승리했다"

기사입력
2025-04-04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04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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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따라,
이 시각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1천 60일,
임기를 채 3년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임 이후 끝없이
불통, 무능, 독선 논란을 자초했던 그는,

자신이 끌어내렸던 대통령 박근혜에 이어,
우리 헌정사에 두 번째 탄핵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태롭고 불안했던 그의 임기가
한밤의 계엄 소동 끝에 탄핵으로 막을
내리자, 전북에서는 환영과 안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제는 통합을 서두르고
위기의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있던 시각,
전주 객사 앞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가슴을 졸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TV로 지켜봤습니다.

오늘 첫소식,
먼저,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전 11시 전주 객사 앞은 숨을 죽인 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기다리는 500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한 명의 헌법재판관이 모자라는 8인 체제.

거기에 훌쩍 늦어진 선고 시기로 인해
인용, 기각, 각하를 둘러싼 여러 설들이
구름처럼 피어올랐던 상황.

선고가 시작되자.
시민들은 손을 모으고 간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오전 11시 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전파를 탄 순간, 현장은 터질 듯한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서로를 얼싸안고 펄쩍펄쩍 뛰었고,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황채린, 이하은 / 시민:
사실 계엄 이후부터 사실 너무너무 충격적이라서 바로 광장에 나올 수밖에 없었고,
3월까지 계속 광장의 자리를 지켜주셨던
시민분들께 가장 큰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는 게...]

윤석열 정권의 종착점은 또다른 출발점.

시민들은
그간의 갈등과 혼란을 정리하고
새로운 정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이광익 / 시민:
상식적이고 누구나 자유롭고 그리고 기본 질서를 지킬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계엄을 주도한 주요 인사들,
또 그를 두둔하고 비호했던 사람들에게도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하나도 잊지 말고 다 갚아 줍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그를 비호했던
세력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구속시킵시다!]

122일 동안 쉼 없이 파면을 외쳐왔던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늘 저녁
집회를 끝으로 퇴진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강훈 기자:
계엄이라는 믿기지 않는 사태를 맞은
지난 겨울, 도민들은 거리로 나와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외침이
역사상 두 번째로 맞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계엄의 긴 겨울을 지나, 이제 다시
민주주의의 봄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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