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신'토불이 향토기업 살려라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2025-03-27 오후 8:49
최종수정
2025-04-07 오후 8:51
조회수
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향토 신발제조업체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KNN 보도로 알려진 뒤,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산시도 지역 신발업체들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지역기업 소비촉진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품질로만 보면 결코 어디가서도 뒤지지않는 부산 소재 신발 제조업체들의 우수상품이 전시된 행사장! 신발산업의 메카인 부산, 그리고 그 부산의 신발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트렉스타가 경영난을 겪는다는 KNN 보도 이후, 부산시가 지역 신발제조업체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부산 신발산업을 우리 부산시민들의 손으로 살려야된다 하는 취지에서 우리 부산의 신발기업들의 제품들을 사주는 캠페인부터 시작하자, 이렇게 해서 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홍보전에는 지역 신발업체 스무곳이 참가해 기능화부터 트레킹화, 특색있는 구두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트렉스타는 보도 이후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판매가 두배 넘게 늘 정도로 지역민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고, 부산시와 지역 금융계의 지원으로 임금체불 문제도 해소했습니다. 트렉스타 제품을 유럽에 납품하는 스웨덴 업체도 추가주문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마츠 벵손/임프루브 비즈니스 스칸디나비아 대표/"(트렉스타 유럽 판매는) 짧은 시간동안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는 품질과 기술이 뛰어나고, 팔기도 좋아서 입니다.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민단체에서도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조정희/부산여성소비자연합 대표/"우리가 그냥 볼수만 없어서 우리 소비자단체들이 다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운동을 해서 우리 향토기업 살리기를 해서 우리 부산경제가 원활히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원했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에 좀체 꺼지지않고있는 산불 등, 여러모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분위기 속에 지역기업을 살리기위한 자발적인 움직임들은 어둠 속 촛불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김민지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