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가 김해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허가받지 않은 다른 활주로로 착륙하는 '준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일본 삿포로를 출발해 어제(25) 오후 5시반쯤 김해공항에 도착한 진에어 LJ312편이 허가받은 '18R'이 아닌 '18L'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당시 18L 활주로에는 에어부산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관제사가 여객기의 활주로 진입을 막아 '준사고'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항공 준사고는 안전 운항에 지장을 끼치지만 항공 사고로 발전하지 않는 사고를 말합니다.
항공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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