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지역은행으로는 처음으로 BNK부산은행이 유력 컨소시엄에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국내 공작기계 기술력 1위 기업인 경남 창원의 DN솔루션즈 전시회가 다음주 부산에서 열립니다.
한주간의 경제소식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역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은행 출자를 추진합니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 KCD를 주축으로 한 한국소호은행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등에 이어 BNK부산은행이 합류하면서 정부의 핵심 인가 조건인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자금 공급 능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금융 추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장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유치와 HMM 본사 부산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장벽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통상 리스크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이 같이 밝힌 양재생 상공회의소 회장은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하고 부산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회원사에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등을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부산 경제의 큰 울타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라는 두 개의 축을 세우고 균형감 있게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공작기계분야 기술력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다음달 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1997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테마로 인공지능 기술 등이 적용된 장비 50여종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DN그룹 지주사인 DN오토모티브는 지난달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 기장군 동부산이파크산단에 4천4백억 원을 들여 첨단 배터리 공장을 짓는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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