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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핵심판 선고 초읽기..'갈등 고조 속 동상이몽'

기사입력
2025-03-18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3-18 오후 9:08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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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 모두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의 막바지 세결집과
여론전, 여기에 선고를 둘러싼
자의적인 분석 등이
쏟아지면서 마지막까지
정치권의 갈등과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화문에서 8일간 단식농성했던
민주당 박수현 의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더 미루는 것은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주 내 선고를 촉구합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공주·청양·부여)
-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이 분열의 위기 속에서 하루빨리 국민 통합으로 새로운 시대로 빨리 나아가야 되는데 그것은 헌법재판소가 빨리 탄핵 심판을 선고하고…."

거리로 나서 삭발과 집회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계엄이후 극심한 분열로
민생은 파탄이라며
조속한 선고를 요구합니다.

민주당에선 선고가
밀릴 경우 26일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2심 판결과 겹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19일까지
임명하라고 최후통첩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고가 늦어지는 것은
당초보다 각하나 기각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장동혁 의원은 민주당이 마은혁 후보의
임명을 압박하는 것은
탄핵인용 6명을 확보하지 못한 증거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보령·서천)
-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쨌든 지금의 탄핵심판 평의 과정이 민주당의 뜻대로 되고 있지 않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충청권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이 모여
탄핵심판 각하를 촉구했는데,
공식적으론 처음입니다.

탄핵반대 집회로 맞서고 있는데
헌법재판소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쏟아집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국회와 법조계에선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는 점을 들어 20일이나 21일 선고를 점치지만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선고를 예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지어 정치권까지 찬반 여론전과는 별개로 내심 피로감을 호소해 조속한 결론이 나오길 바라는 분위깁니다.
서울에서 TJB 이재곤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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