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위대한 영웅 '레클리스'로 생을 마감한 우리나라의 말 '아침해'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시죠.
김신영의 '레클리스'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탄약과 무기를 나르는 임무를 나홀로 수행한 영웅이 있습니다.
미국 해병대 최초의 말(馬) 부사관이 된 군마(軍馬) '레클리스'인데요.
레클리스가 운반한 포탄은 하루 386발, 무게 4천 킬로그램이 넘었는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과 영국·프랑스에서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사실 레클라스는 서울 경마장의 경주마로 원래 이름은 '아침해'였는데요.
책은 우리나라의 말 '아침해'가 미 해병대의 군마가 되기까지, 또 한국전쟁의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역사적 사실 위에 생생하게 풀어놓습니다.
'레클리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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