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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 홈 개막전..'열띤 응원에도 아쉬운 패배'

기사입력
2025-02-23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2-23 오후 9:08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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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원정 개막전에서
기분 좋게 시즌 첫 승을 거둔
대전 하나시티즌이
대전에서 홈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1만9천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울산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홈 개막전이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새로 문을 연 기념품 가게엔
올 시즌 새 유니폼과
꿈돌이 캐릭터 콜라보 굿즈 등을
구입하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강다연, 성유주 / 대전 유성구
- "이제 고등학생이라 많이 못 볼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됐는데 막상 오니까 더 오고 싶고 작년보다 굿즈가 많아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돈 좀 쓰려고 준비 중이에요."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HD와 펼쳐진 홈 개막전.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경기장 네 면을 가득 채운
1만9천6백여 명의 관중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도
경기장을 찾은 대전 팬들은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지난 경기 완승을 거둔 팀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명정현, 이재니 / 대전 중구
- "많은 영입을 했다 보니까 기존보다는 조금 더 높은 성적 그리고 일단 상위 스플릿 그 다음에 더 바라보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더 크게는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스쿼드가 되지 않았나. 하나시티즌 파이팅!"

대전뿐만 아니라 울산의 팬들도
축구를 좋아했던 故 하늘 양을
추모하며 막이 오른 경기.

▶ 인터뷰 : (싱크)
- "김하늘! 김하늘! 김하늘!"

경기 균형은 전반 7분 울산의 윤재석이
보야니치와 공을 주고 받은 뒤
왼발로 골문을 가르며 울산이 앞서나갔습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리그 1라운드 MVP에 선정됐던 주민규는 대전의 공격을 이끌며 친정팀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은 울산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했고,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율에 쐐기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후반 21분과 37분 김현욱과 구텍,
김인균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2대 0 패배를 당했습니다.

리그 1승 1패를 기록한 대전은
다음달 2일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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