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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획1]"주도하는 축구 보여줄 것"..황선홍호 시즌 구상은?

기사입력
2025-01-22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1-22 오후 9:08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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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치열한 강등 싸움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이
태국 방콕에서 올시즌 비상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TJB는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향한
원대한 목표를 내건 대전의 시즌 준비 상황을
4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시간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주도하는 축구'를 내세운
황선홍 감독의 시즌 구상을 들어봅니다.

태국 현지에서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후방 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측면으로 볼을 연결하자
빠르게 침투한 정재희가 골망을 가릅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긴 했지만
라트비아 특급 '구텍'이 머리로 따낸 공을
김인균이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3쿼터로 나눠 진행된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남드래곤즈의 연습경기.

핵심선수들이 선발로 나선 1쿼터 동안
대전은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어우러지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원하는 이른바
'주도하는 축구'가 제대로 구현된 겁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주도적인 축구를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제는 수비하다 역습을 해서 상대를 제압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시대가 됐고, 거기에 발맞춰서 우리 팀도 상대를 몰아놓고 경기를 지배하면서 승리를 따내는.."

지난해 6월 강등 위기에 빠진
대전의 사령탑에 오른 황 감독.

부임 당시부터 '주도하는 축구'를 강조했지만
강등을 막기 위해 승점 따내기에 급급한
상황에서 계획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K리그 대표공격수 주민규 등
공수 전반에 걸친 폭풍 영입으로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전술적 선택지도
많아지면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흔드는
축구가 가능해졌습니다.

관건은 공수 밸런스입니다.

극단적인 공격이나 수비만으론
경기를 지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어느 한쪽이 강하다고 해서 성적을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공수에 있어서 밸런스적으로 잘 짜임새 있게 갖추는 거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1차 목표는 K리그1
선두권 6개팀이 포함되는 상위스플릿 안착.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나
우승권에 다가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우리가 ACL이나 우승권에 도전하는 팀이 되는 게 중요하고, 그 발판이 되는 해가 올해 2025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스탠딩 : 이수복 / 기자 (태국 방콕)
- "막강한 스쿼드에 전술을 더한
황선홍 감독의 주도하는 축구가
K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집니다.

태국 방콕에서 TJB 이수복입니다. "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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