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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강타.. -20도 혹한의 강원

기사입력
2024-12-23 오후 9:10
최종수정
2024-12-23 오후 9:10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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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극 한파가 남하하면서 강원자치도를 비롯한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쳤습니다.

평창은 아침 한때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이번 추위는 성탄절 이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칼바람 매섭기로 소문난 인제 용대리 황태덕장입니다.

제법 살이 오른 명태가 덕장에 하나둘 내걸립니다.

한파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황태 덕걸이 작업이 한창인데,

넉 달 동안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황금빛 자태로 변해 출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금 오늘 날씨가 춥고 내일모레도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그래서 지금 황태 걸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을 따라 거대한 얼음 폭포가 생겼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원주 판대 빙벽장인데,

얼음이 다 얼면 높이 100m, 폭 200m의 절경을 자아냅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인생 샷을 남기느라 분주합니다.

◀브릿지▶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까지 착용했지만 추위는 뼈 속까지 시릴 정도입니다."

도내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의 아침 기온은 영하 20.5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횡성도 영하 18.8도 등 도내 전역이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화목보일러와 각종 난방기 사용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난방기 화재는 150여 건에 달합니다.

어르신들은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보통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특히 심혈관질환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하셔야 되고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스프링클러 설치를 하거나 주위에 소화기 등 화재 발생 시 대처 할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시는 게 좋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표 중인 영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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