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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남아산, 비기기만 해도 승격'..K리그1 보인다

기사입력
2024-11-29 오후 9:07
최종수정
2024-11-29 오후 9:07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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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충남아산FC가 대구FC와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오는 일요일 대구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창단 후 첫 승격을 이루게 됩니다.

(여)하지만 1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대구의 특급 외인 세징야를
어떻게 막아내는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박범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반 11분, 아산 박대훈의 첫 슈팅이
선제골로 이어지고,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주닝요가 날린 논스톱 슛이 골망을 가릅니다.

아산은 전반 44분 박대훈의 추가 골까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대구가 전반 추가 시간 골을 시작으로
세징야가 후반에 2골을 터뜨리는 등
맹추격에 나섰지만, 아산은 후반 교체 투입된 데니손이 4번째 득점을 올리며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박대훈 / 충남아산FC 공격수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저희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차전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분들께서 원정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산은 1차전 승리로
다음 달 1일 대구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승강플레이오프는
1,2차전을 합해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져 승리 팀을 결정합니다.

때문에 아산이 대구에 1점차로 지면
골 득실이 같아져 연장전을 치르게 되고,
연장에서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1차전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인
대구 공격수 세징야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김현석 / 충남아산FC 감독
- "세징야 선수랑 에드가 선수, 그 선수들에 대한 장점을 어떻게 방어할 건지 경기를 통해서 또 변화를 주면서 또 그렇게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k2의 어떤 진면목을 좀 보여주기 위해서 저희들은 최선을 다할 거고…."

지난 2020년 K리그2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아산은 5번째 시즌인 올해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창단 4년 만에 승격 기회를 잡았습니다.

충남아산FC가 승격에 성공하면 내년
K리그1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충청더비' 맞대결 등 충청권 2개팀이
동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지역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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