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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닥터리포트] 쌀쌀해진 가을..'고혈압' 조심하세요!

기사입력
2024-10-13 오후 9:06
최종수정
2024-10-13 오후 9:06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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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늦더위가 이어지다가
최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혈압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박정완 객원의학전문 기자가
고혈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밀리미터머큐리),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이라 부릅니다.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로 추정될 정도로 많습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혈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합병증 사망자도
보통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평균 10~25%
가량 늘어납니다.

▶ 인터뷰 : 김희동 / 순천향대 천안병원 심장내과 교수
- "차가운 기운에 노출돼 있으면 전신의 혈관이 수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관 저항이 상승해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추운 바깥으로 나갈때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외출 시 옷을 충분히 갖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잠깐 밖에 나갈 때에도
겉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야외운동은 일교차가 큰 새벽이나
아침보다는 낮이나 저녁에 하는 게
혈압 관리에 도움 됩니다.

과음이나 흡연,
짜게 먹는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도
고혈압의 주범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희동 / 순천향대 천안병원 심장내과 교수
- "동맥경화가 진행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음주 역시 혈압이 좋지 않은 습관이고 당연히 담배 역시 혈관에 직접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산화질소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축기 혈압 160,
이완기 혈압 100을 넘지 않는
1기 고혈압이라면 생활요법을
우선 시행하지만,
이를 넘는 2기 고혈압이라면
즉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 스탠딩 : 박정완 / 객원의학전문기자
-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기저질환의
악화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중단해선 안 됩니다.

TJB 닥터리포트 박정완입니다. "

(영상취재 ㅇㅇ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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