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nn

역대급 프로야구 인기 속...막막한 가을야구

기사입력
2024-08-26 오후 9:02
최종수정
2024-08-26 오후 9:02
조회수
5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경남 두 구단 모두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데요. 프로야구가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지만 두 팀의 가을야구 전망은 어둡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7대 0으로 뒤지던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3방으로 무섭게 따라갑니다. {손호영의 추격의 투런포 스코어 7대 5, 이번 이닝에만 무려 5점을 만들어내는 롯데, 그리고 홈런 3방."} 하지만 중요한 순간 고질적인 실책이 나오고 실투성 투구로 홈런을 맞으며, 결국 경기를 내줍니다.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노진혁 선수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다가 실책을 저질렀잖아요. 투수교체도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고, 감독이 투수를 믿고 기용했지만 선수들이 제대로 못해준 그런 경기였지 않나."} "시즌 초반 꼴찌였던 롯데는 이달 중순까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7위까지 올라섰는데요. 가을야구가 보이나 했지만, 또 다시 연패 기로에 놓였습니다." 믿을맨 박세웅이 제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김진욱과 정현수 등 기대주들도 아직 기량을 못피웠습니다. 최준용의 수술과 구승민, 김원중 등 굳건했던 불펜라인이 흔들린 게 컸습니다. {구승민/ 롯데자이언츠 선수/ "거의 다 어린선수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열심히 던지고 하긴 하지만 결과가 안 따라올 때도 있고..."} 부상병동 NC는 더 심각합니다. 부동의 붙박이 손아섭과 박건우가 장기 이탈했고, 선발 신민혁도 팔꿈치 수술을 예고했습니다. 김영규와 이재학, 박민우 등 주전급 선수들도 잔병치레에 시달리며 성적도 하향세입니다. 실제로 NC는 반짝 1위부터 꼴찌까지 최악의 성적 롤러코스터를 겪었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11연패라는 굴욕도 당했습니다. {박민우/ NC다이노스 선수/ "저희는 직업으로 하는 거지만 많은 팬분들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오시는 거 잖아요. 기쁨이 돼야 하는데 화가 나실 거 같아서 죄송한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단단해질테니까 (응원 부탁드립니다.)"} 국내 프로야구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부산경남 두 구단의 가을야구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