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 올림픽을 통해 사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격장을 찾는 체험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림픽 선전 종목에 대한 관심이 생활체육 열기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방학을 맞아 사격장을 찾은 어린 학생들입니다.
한쪽 눈을 감고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이 진지하게 보입니다.
얼마전 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모습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유빈,김소윤/초등학교 5학년/"몇일 전에 파리 올림픽을 봤는데 사격하시는 분이 너무 멋져가지고 저도 체험 한번 해보러 왔어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과 은 6개 메달로 종합 2위를 차지한 사격 종목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김영석,김희선,고선숙/경남 창원시/"선수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저희 지역에 사격장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한번도 방문 안했다가 이번 기회에 저희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메달리스트 전원이 올림픽 선발전을 치뤘던 창원국제사격장에는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달 동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준식/창원시설공단 창원국제사격장팀/"파리올림픽 전과 비교했을때는 두배 가까이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 기족단위는 물론 연인들도 많이 찾아주고 계시고,,"}
평일 낮 실내체육관 배드민턴 코트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올림픽 인기가 한몫을 하며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12년만의 올림픽 메달 소식으로 인기몰이를 한 탁구는 전 연령층으로 동호인이 확대되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장용식/탁구동호인/"탁구동호인들도 지금 현재 탁구가 계속 TV에 나오고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그래서 즐겁게 탁구 치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생활체육의 열기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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