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푹푹 찌는 무더위가
물러가질 않고 있는데요.
주말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작품을 보고 즐기며
피서를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지역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에서
양정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등
80억원 상당의 보석으로 만든 보석화와
5만여 개의 보석을 들여
독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독도 보석화'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곧게 뻗은 울창한 소나무는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표면이 갈라진 하얀 달항아리와
목련이 어우러져
고상한 조화의 미를 자아냅니다.
▶ 인터뷰 : 박철환 / 작가
- "소재들이 가지고 있는 단아함이라는 것은 어떤 색조가 강한 그런 색을 갖고 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단아한 꽃들의 깊이감이 있어 보이고…."
연인이 손을 잡고 서울 한복판을 걷는
에바 알머슨의 부터
이중섭 작가가 피난 시절
담뱃갑 속 은박지에
가족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까지.
백남준과 김근태 등 근현대작가와
최민수, 아웃사이더같은 스타작가 등
총 1천 5백여 명의 작가가
회화와 조각, 설치 등을 선보이는
중부권 최초 대형 미술전시회
'K-아트페어 대전'은 오는 18일까지 열립니다.
▶ 인터뷰 : 김진원 / K-아트페어 운영위원장
-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작품들로, 다양한 작품과 수준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오셔서 많이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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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부터 운영되던
보문산 케이블카 전경과
1971년 대전시민 전진대회,
서대전 건설 당시 모습 등이
담겨있는 영화 필름과
1980년대 대전시민회관에서
영화를 상영할 때 쓰던 영사기와
극장에서 영사기를 구동할 때
필요했던 '영사기사 면허증'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속 작은전시에서는
과거 영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예민 /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원
-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영화와 관련된 전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70~80년대 대전의 모습을 추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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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시기
한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인
국립오페라단의 는
내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공연도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TJB 양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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