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일부 경남 서쪽지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오전부터 밤 사이 부산과 경남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올여름 폭염도 폭염이지만 열대야도 말썽입니다. 오늘로 부산은 3주 연속, 경남 거제는 15일째 열대야가 관측됐고요. 열대야 지속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해안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밤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34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내일도 부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부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 33도, 거제 32도, 밀양과 창녕은 34도 보이겠습니다. 부산권 한낮 기온 모두 33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경남 서부내륙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고요. 절기 처서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