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11월,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국내외 청년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 씨가
예술 감독으로 위촉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정진 기잡니다.
【 기자 】
세계의 주목을 받는 젊은 예술인들의
음악제,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이
오는 11월 6일부터 닷새간 열립니다.
국내외 39세 이하 중심의
청년 예술인들이 ,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장한나 /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 "내가 추구하는 삶은 무엇인가. 내가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정체성에 대한 깊은 궁금증을 가지고 이거를 클래식 음악에서 음악적으로 접근을 해보고 싶었어요."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래의 클래식계를 이끌
샛별 예술인들이 풍성한 무대를 펼칩니다.
젊은 에너지를 가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세계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을 거머쥔 '에스메 콰르텟',
2019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즐라토미르 펑' 등이 무대에 오르고,
주말에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첼로가야금'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장한나 /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 "닷새 동안 클래식 음악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미니어처 버전으로 다 느껴보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전의 음악 전공자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에게 직접
연주를 배우는 '마스터클래스'와
공연 전 생생한 리허설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픈리허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클로징 콘서트 '투티'에서는
대전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립니다.
▶ 인터뷰 : 장한나 /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 "시민분들도 두 손으로 악기를 다루실 수 있다면 무대 위에서 우리와 함께 연주를 해보면 좋겠다. 그래서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연주된 가장 마지막 곡, 가장 마지막 음악 소리는 한 100여 명의 시민분들과 함께 울려 퍼질 겁니다."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대전의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덕규 /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 "대전은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 젊은 예술가들이 늘 생각나는 곳, 다시 오고 싶은 곳. 이런 곳으로 우리 예술의전당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볼까 합니다."
TJB 양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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