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르는 데이트 폭력!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작가 박성신이 데이트 폭력를 다룬 소설을 펴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라 미용실' 오늘의 책입니다.
25년 전 교제 살인으로 어머니를 잃고 경찰이 된 '찬서'! 고향 양산으로 돌아와 '로라미용실'에 정착합니다.
그런데 로라미용실, 알고 보면 일반적인 미용실이 아닌 탐정사무실인데요.
지방경찰청 최초 여성경찰서장 출신인 정 원장이 운영하는 로라미용실엔 상처받은 여성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을 해마다 늘고 있으며, 목격자가 없는 교제 살인도 빈번하다고 합니다.
소설은 데이트 폭력, 교제 살인 등 하루가 멀다하다 하고 뉴스를 장식하는 끔찍한 현실을 오롯이 드러내는데요.
현실에 맞서 쓰러지지 않고 싸우는 여성들의 모습이 쾌감을 선물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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