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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사입력
2024-07-21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7-21 오후 9:05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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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종시 구도심권인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 간의
무대 보강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재개관합니다.

안전성에 최우선으로 고려해
노후화가 된 무대 시설을 보강하고,
콘서트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전문 공연장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0년 연기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해
20년 넘게 지역 내 유일한 공연장으로
사랑받아온 세종문화예술회관.

하지만 2022년 세종 신도심에
세종예술의전당이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음향 장비 때문에
기관 행사 위주의 공연들만 진행됐습니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의 무대 보강공사를 마치고
이달 23일 다시 문을 엽니다.

특별교부세 등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연장 음향 시스템과
영상 시스템을 최신식으로 바꾸고,
무대조명과 객석등 LED 교체와 함께
무대기계 제어시스템
설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는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830석의 공연장임에도,
천 석 이상 공연장의
방화막 설치 의무를 준수해
8M 높이의 무대에
방화막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조훈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무대기계감독
- "1,000석 이상의 법적 사항에만 들어가 있는 방화막을 830석인 이 문화예술회관에 선제적으로 도입을해서 관객분들이나 그리고 출연자분들이 안전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재개관과 함께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입니다.

23일부터 한 달 동안
세계 민속악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을 시작으로,

YB 밴드의 기념 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콘서트,
세종합창제 등이 펼쳐집니다.

하반기 10개의 공연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도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 최대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연사업실장
- "세종문화예술회관이 그간의 행사 위주의 공연장이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서 세종시에 계시는 분들도 조치원에 많은 관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연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세종시 거주 또는
세종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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