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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직야구장 재건축하면 "야구는 어디서 하나?"

기사입력
2024-07-11 오후 8:50
최종수정
2024-07-11 오후 8:55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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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가 오는 2026년부터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들어가기로 했죠. 하지만 그동안 롯데자이언츠가 경기를 치를 대체 구장을 못구해서 진척을 보이지 못했는데요. KNN 취재결과, 대체구장 부지로 사직보조구장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낡은 야구장으로 악명높은 부산 사직구장입니다. 대통령까지 나서 새구장 건설을 약속했는데, 부산시는 현 야구장 부지에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지난 2월)/"낙후된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의 재개발을 중앙정부가 지원해서..."} 하지만 부산엔 마땅한 별도의 야구장이 없어서 임시 구장을 놓고 고심이 깊었습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이 가장 유력한 대체구장이었지만, 기존 주인인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반발 등이 거셌습니다. "취재결과 사직주경기장이 아닌 이곳 사직보조구장이 임시 야구장 부지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내부적으로 이미 확정했고, 롯데 측의 답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지 면적 등을 봤을 때 1만석 규모의 야구장 건립은 충분하단 판단입니다. 이 경우 전국체전으로 200억 원을 들여 고칠 주경기장도 살리고, 아이파크와의 갈등도 없습니다. 전국체전 뒤 열리는 소년체전, 생활대축전 개최도 문제없습니다. 부산시는 아예 임시구장이 아닌 새 야구장을 보조구장 자리에 짓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부지 면적은 충분히 기존 야구장 부지에 버금가게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부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장과 야구장 시기 이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 "롯데는 실무 과정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이야기했을뿐 공식 문서나 상세 내역은 받은 적 없단 입장입니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문체부에 이같은 안을 담아 공모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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