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가 사업비 증가 등으로 지지부진한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제(13일) 기자 브리핑에서 "제2 경춘국도 건설은 사업비가 현재 1조7천900억 원으로 기본 설계 후 30%나 급등해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변경된 예산안에 대한 국토부의 확정과 기재부 최종 승인이 연내 이뤄져, 내년 착공을 할 수 있도록 부처 설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2경춘국도는 오는 2029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평군을 거쳐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33.6㎞를 잇는 왕복 4차로 건설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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