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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9경기에서 4승'..한화이글스 추락 어디까지?

기사입력
2024-04-26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26 오후 9:05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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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이글스가 연패를 거듭하며
추락하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총체적 난국을 보이면서
한때 1위였던 순위가 8위까지 처졌는데요.

연일 홈경기 매진 세례를 이어가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도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지만
한화는 이번에도 무기력했습니다.

선발 '페냐'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면서
KT에 9대 0으로 대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4월 치러진 19경기에서
한화가 승리한 건 고작 4번.

12년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도
연일 무너지고 있습니다.

무기력한 타선은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은
홈런 생산을 2주째 멈췄고,
채은성, 안치홍 두 베테랑은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 인터뷰 : 민훈기 / 야구 해설위원
- "노시환 같은 홈런왕도 지난 5일 이후에 16경기 홈런이 하나. 그리고 지난주에 홈런이 없는 팀이 한화가 유일했거든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외국인 타자
페라자의 방망이까지 식으면서,
한화의 팀 타율은 2할4푼8리로
리그 꼴찌.

개막 10경기 8승 2패로 승승장구했던
팀 순위도 어느새 8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연패도 반복되며
미숙한 땅볼 처리와 송구 실책 등
수비 집중력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열린 모든 홈 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달라진 한화를 기대했던 팬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현지 / 한화이글스 8년차 팬
- "시즌권 끊은 걸 후회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봤고 저도 초반에는 구장에 자주 방문했다가 이제 안 가고 있거든요."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선수 기용 등
최원호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한화는 오늘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이곳 대전 홈구장에서 6연전을 치릅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각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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