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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곳, 통합 학교 재탄생

기사입력
2024-04-24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4-24 오후 9:30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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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3곳이 통합한 부안 하서초등학교의
개교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학교 3곳이 한 곳으로 통합을 한 건
전북에서 처음인데요.

학생은 계속 줄어들고 교육 환경도
열악해지자 지역 주민들이 먼저 통합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부안군의 통합 하서초등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전교생은 31명.

하서면에 있던 백련초와 장신초,
하서초가 통합한 것으로
100억 원을 들여 증개축한
옛 장신초 건물을 사용합니다.

새 건물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고,
친구들도 많아졌습니다.

[신제이/부안 하서초 6학년:
급식실에서 더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더 좋아진 것 같아요.]

(CG) 지난 2019년 당시, 장신초의 전교생은 5명, 백련초는 14명이었습니다. (CG)

이 상태로는 제대로 된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한 하서면 주민들이 세 학교의
통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백련초와 장신초가
먼저 통합한 데 이어 올해 하서초까지
2차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강경아/부안 하서초 학교운영위원장:
어른들이 그래도 믿고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찬성을 해주신 덕에 이렇게 오늘 개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교육 공동체의
동의를 전제로 소규모 학교의 통합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거석/교육감:
너무 작은 학교는 아이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줄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면 3개
그 이상도 통합할 수 있다.]

올해 도내에서 통합 대상으로 검토되는
소규모 학교는 모두 13곳.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학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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