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30대의 대출액이 소득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전체 가계의 소득 대비 대출 비율은 229%이며, 그 중 30대가 2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86조원인데, 이 중 30대가 30조원으로 35%를 차지했습니다.
장 의원은 "부동산과 주식 등 폭등한 자산 가격이 30대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이들이 무리하게 빚을 낸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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