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ubc

ubc 울산방송) 정유업계 '탈정유' 가속화..'화학'으로 이동

기사입력
2022-11-29 오전 11:02
최종수정
2022-11-29 오전 11:02
조회수
8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멘트)
국내 정유업체들이
정유 부문에 치우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탈석유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김진구 기잡니다.

(레포트)
에쓰오일과 SK에너지 등
울산지역 정유업계가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이미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1/4CG-IN)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원유 정제 마진이 치솟고 석유
제품 수출 단가도 1년 새 20%
껑충 뛴 덕분입니다. -(OUT)

(1/4CG-IN)
이에따라 지난 10월까지
울산지역 석유제품의 누적
수출액은 242억 달러로 1년 새
95% 급증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OUT)

이처럼 석유제품이 당장은
울산 수출을 견인하고 있지만
탈석유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조류,

에쓰오일은 세계 정유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무려 9조 원을
투자해 정유보다 부가가치가 더
높은 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로 해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오형철 에쓰오일 팀장
'나프타 잔사유 등의 저부가 가치의 원료를 고부가 가치의 석유화학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SK에너지도 울산공장에
2027년까지 5조 원을 들여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세계 최대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고 석유 생산 공정을
화학 공정으로 전환하는 게
투자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김진욱 상의 조사팀장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정유업계가 선제적인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를 통해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울산의 수출입 구조와
더 나아가 산업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석유 수요는 줄고
장기적으로 화학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클로징)
업황이 좋을 때 마련한
종잣돈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정유사들의 과감한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