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영훈 제주도정의 인사를 '참사'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습니다.<br><br>특히 과거 같은 당 소속이었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캠프에서 지지선언을 한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서는 '배신자'라며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br><br>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늘(28일) 제주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지사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를 행정시장으로 임용하는 등 도민사회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span><br></span>#{MEDIA_2}<br>이어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승승장구하다 당을 버리고 배신행위와 기회주의의 전형을 서슴치 않게 행한 능력 없는 이선화씨를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자로 낙점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인사참사를 연이어 자행하는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br>또 "앞으로 산하기관장, 공기업 사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많은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선화씨를 포함한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인사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이효형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