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인 가운데,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에서는 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br><br>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오늘(26일)&nbsp;<!--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제주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 19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범도민서명을 진행한 결과, 총 9,28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이 단체는 서명 결과를 제주자치도정에 전달하고 핵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br><br>제주행동은 "일본 정부가 핵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제주도에 약 7개월이면 첫 핵오염수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일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4년 봄이면 제주 앞바다는 방사능 오염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라고 우려했습니다. <br><br>그러면서 핵오염수 방류로 제주의 해양생태계의 파괴와 오염은 물론, 수산업과 관광산업 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r><br>실제 제주자치도의회가 지난해 제주도민과 관광객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제주수산물 소비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8%가 핵오염수 방류 즉시 수산물 섭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또, 14.8%가 50일 이내에 섭취 중단, 12%가 100일 이내에 섭취를 중단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br><br><!--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이 단체는 제주자치도에 후쿠시마 핵오염수 대응 전담팀을 확대 구성하고 수산물 방사능검사 강화 등 선제적 대응 계획 수립과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한 도민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소통을 강화하라고 밝혔습니다. <br><br>또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초치해 제주도정의 엄중한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br>아울러, 제주도정이 우리나라 중앙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 농축수산물 수입의 발판이 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CPTPP)' 가입 철회, 중앙 정부 차원 외교적, 국제법적 대응 강화 등의 움직임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nbsp;<span><br></span><span><br></span>#{MEDIA_2}<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