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br>오늘(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br><br>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대신 개인 자율적 실천에 맡기기로 했습니다.<br><br>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공연.스포츠 경기 등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br><br>다만, 야외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사람, 침방울이 많이 생성되는 행사 등이 진행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br><br>또 대중교통이나 실내 시설인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span><br></span><br>#{MEDIA_2}<br><b>■ 2년 전 시작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완화 배경은</b><br><br>마스크착용은 감염 전파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br><br>집단감염이나 n차 감염 우려에 따라 지난 2020년 10월에는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처음 시행됐고, 실내 전체와 사람 2m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까지 지침이 확대됐습니다.<br><br>예방접종이 시행되고, 변이 바이러스가 감기처럼 유행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도는 점차 낮아졌습니다.<br><br>지난 21일 질병관리청의 '최근 5주간 주요 발생 지표'에 따르면,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만 명 대에서 5만 명 대로 떨어졌고, 9월 2주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0.82로 8월 3주보다 감소했습니다.<br><br>제주지역의 월별 확진자 또한 7월 31,629명, 8월 51,152명, 9월 10,648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br>또한 국민 대부분이 백신접종과 코로나19 감염으로 항체를 가지고 있어 재유행이 오더라도 중증화율은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왔습니다.<br><br>이러한 상황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은 해제된 것으로 보입니다.<br><br>질병청은 "이번 완화 조치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무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br>
JIBS 제주방송 강은희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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