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부산, 경남의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 안팎을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한파 특보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부산은 영하 10도로 계속해서 한파주의보의 영향을 받겠고,
진주는 영하 15도를 기록하며 한파 경보로 강화되겠습니다.
여기에 부산을 비롯한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점점 메마르며 밀양과 양산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지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 서울은 내일 낮 최고 기온 영하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거창은 영하 15도 남해는 영하 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함안의 최저 기온 영하 17도, 창원은 영하 11도가 예상됩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부산과 양산도 오늘보다 기온이 2도 정도 오르겠지만, 여전히 낮 최고 기온 0도가 예상되며 춥겠습니다.

남동부 앞바다의 날씨는 맑겠지만 먼바다에는 종일 눈이 날리겠고,
특히 동해남부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한파의 기세는 점차 사그라들겠습니다.
그래도 다음주 초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만큼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