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키움 히어로즈에 2-6으로 패배했습니다.
2025년 4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2대 6으로 패했습니다.
한화는 1회 초 선취점을 내준 뒤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경기 내내 끌려갔습니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습니다.
이적 후 첫 승을 노렸지만,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타선은 키움 선발인 신인투수 정현우를 공략하지 못하고 산발적인 5안타에 그치며,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7회와 9회 한 점씩을 따라갔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엄상백의 제구가 흔들리며 초반 흐름을 내줬다"며 "타선도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성적 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KIA를 최하위로 몰아내며 키움, 두산과 함께 공동7위가 됐습니다.
한화는 오늘(13일) 키움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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