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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공지능 기술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이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세계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내 몸에 꼭 맞는
패션 상품 제작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김진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가 입고 있는 옷에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 만큼이나
길고 쉼 없는 시간과 노동이 배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얻기도 어렵지만
아이디어가 있다 해도 디자인을 구현하고
상품으로 출시하기까지는 끊임없는 반복작업이
필요합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이
인공지능으로 옷을 디자인하고
이를 가상의 모델에게 입혀 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직접 옷을 만들지 않고도
완성품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어
상품 기획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데 안성맞춤입니다.
▶ 인터뷰 : 박지영 /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옷만 있으면 모델에 입혀서 사진을 만드는 과정까지는 AI가 담당을 해주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 수만건의 관련 SNS를 분석해
최적의 디자인을 추천하는 만큼
관련 지식이 없어도 트렌드에 맞는
옷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상모델이 입고 있는 옷도
여러조각으로 나눠 분석한뒤
적용시켰기 때문에 덧입히는 방식의
증강현실과 달리 실제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류지강 / 패션 디자이너
- "AI를 통해서 여러가지 시안을 보고 실제로 만들어졌을 때 영상까지 제공을 해주니까 저희가 디자인할 때 훨씬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패션 종사자는 물론 개인들도
이 기술을 사용해 옷을 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저작도구와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TJB 김진오 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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