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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돈 내도 자리 없었는데 VS 상권 활력 견인

기사입력
2021-01-06 오전 09:08
최종수정
2021-01-06 오전 09:08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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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중구가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4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오히려 주차난으로 불편이
커질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민원이 끊이질 않던
태화강국가정원 일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가 국가정원을 포함한 공영
주차장 4곳을 올해 첫 날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할+CG) 무료로 전환된
주차장은 태화루에서 명정천
구간의 국가정원 286면과 성남동
학성로, 학성가구거리, 울산시장 등 모두 437면입니다.(OUT)

(인터뷰) 신옥범/중구 교통과장 '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확산 방지와 어려운 경제 상권 활성화와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무료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김정근/울주군 구영리 '국가정원으로 채택됐고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으로 오는 것을 대비해서 주차장이 무료라는 것은 접근성도 더 높아질 것 같고요.'

(인터뷰) 박종희/중구 우정동 '지금도 휴일이나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때는 차들이 엄청 많이 오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혼잡하거든요. 그런데 무료로 바뀌면 더 많이 혼잡해지겠죠.'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에도
주차장 인근 상인 상당수는
오히려 상권이 타격을 입을
거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린/상인 '요즘 시국에는 포장이 많은데 포장 같은 경우는 앞에 주차시설이 편리하면 많이 오시거든요. 그런데 주차할 데가 없으면 손님들이 많이 불편해하셔서 안 오실 수도 있겠죠.'

(스탠드업:실제로 경남 진주와
제주 등에선 일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했다가 장기 주차를
하는 얌체족이 늘어나면서
다시 유료로 전환한 사례도
있습니다.)

4개 공영주차장에서
단기 공공일자리로 일해온
주차관리인은 25명,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일자리가 줄었다는
부작용도 더해졌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





-2021/01/05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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