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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출시

기사입력
2021-03-3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30 오후 11:30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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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내일(오늘)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갑니다. 가입비도 없고 수수료나 광고비도 받지 않다보니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소비자들에겐 어떤 반응을 이끌어 지 주목됩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제천시내에서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이종숙씨 배달이 주를 이루다보니 배달앱 가맹비와 수수료가 월수입의 20%를 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천시가 가맹비도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당장 가입을 마쳤습니다. 이종숙('배달모아' 공공배달앱 가맹점)'별로 남는게 없어요 다 떼고 나면. 그런데 이거가 이렇게 만약에 자영업자에게 적용이 된다면 앞으로 굉장히 저희들한테는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에요.'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를 내일(오늘)부터 운영합니다. 가맹점은 가입비나 수수료, 광고비가 전혀 없는데다 소비자는 지역화폐로도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쿠폰과 할인 이벤트 등이 제공됩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존을 만들어 지역농산물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성일/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사무국장 '4시 이전에 들어오는 배송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2만 원 이상은 무료로 배송해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기도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돕기 위해 제천시가 1년 여의 준비 끝에 본격 출시에 나선 겁니다. 신순임/제천시 일자리경제팀장 '제천화폐와 연동되어 지역의 소상공인, 소비자, 배달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으로 앞으로도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참여와 이용을 활성화하여'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수환/제천시민 '기존의 배달앱은 제천지역 화폐를 쓰기가 어려웠는데 이 앱은 제천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서(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제천시민 '충북에서 먹깨비라는 것도 있잖아요.그런데 굳이 또 제천에 그걸 만들 필요가 있었나 이런 생각도 들고, 개발비 가지고 차라리 먹깨비 자체 내에서 제천에 대한 할인이나 이런 걸 더 해주던지' 실제로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출시 6개월을 맞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느냐가 '배달모아'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출시 * *CJB #제천 #배달모아 #공공배달앱 #먹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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