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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 전셋값 고공행진..3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

기사입력
2021-03-30 오전 08:05
최종수정
2021-03-30 오전 08:05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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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대전의 전세값이 3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며 전세값 상승세가 꺽인 세종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요. 아직 공급이 충분치 않고 정비사업 관련 이사 수요가 꾸준한데다, 대전시 공급확대 방침에 따른 분양 대기수요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대형 유통점 입점 예정지 인근, 대전의 한 소형 아파트. 지난해 말부터 집값 상승세와 함께 전세값도 훌쩍 뛰었습니다. 79제곱미터 기준 전세값이 2억2-3천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50% 가량 올랐습니다. 임대차법 시행이후 전세품귀 현상을 보이던 지난해 하반기와는 달리 요즘엔 물량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입니다. ▶ 인터뷰 : 부동산업계 관계자 - "(기자) 24평이 얼마예요. 전셋값? 2억2천~2억3천만 원. 1년 전에 비하면 1억5천만 원에서 7천만 원~8천만 원 올랐죠. 요즘에는 뜸하니 안 나가요. (물건도) 한두 개밖에 없는데…." 대전의 아파트 전셋값이 전국 평균의 2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3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새 입주 물량이 늘면서 연초에 비해 상승세가 확연하게 꺽인 세종과는 대조적입니다. 대전시가 올해 3만4천 가구의 주택공급을 예고했지만 아직 입주물량이 신통치 않습니다. 또 민간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이사 수요가 꾸준하고 공급확대에 따른 분양 대기수요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정재호 / 목원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 "아직 본격적인 분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임차수요와 더불어 분양을 대기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공급 확대가 예고될 때마다 통상적으로 분양대기 전세수요가 늘기 때문에 대전의 전셋값은 정점 수준에서 보합 또는 강보합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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