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틈만 나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들여다보느라 자세가 구부정합니다.
자칫하면 목뼈와 목뼈 사이의 추간판, 즉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수술 없이 나을 수 있지만, 목 디스크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목은 머리의 무게와 움직임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목뼈는 측면에서 봤을 때 C자형 곡선을 유지하는데요.

그런데 잘못된 자세로 목뼈의 배열이 틀어지면 일자로 똑바로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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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신경외과 전문의(김해바른병원 병원장, 부산대 의대,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외래교수,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우리의 목은 [정상]적으로는 [C자형 커브]를 보여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커브가 깨질 수 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일자목, 거북목]이 이런 경우입니다.

[거북]이 목처럼 [고개를 앞으로 뺀] 자세, 목의 커브가 사라진 채로 [경추가 꼿꼿이 선] 자세를
거북목, 일자목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세가 지속될 경우에 [경추 뼈]와 [근육, 디스크, 관절]의 [균형]이 깨어질 수 있고
[목 디스크, 협착증]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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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를 앓는 현대인은 얼마나 될까요?

심평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목 디스크 진료환자는 16%, 약 14만 명 증가했는데요.

대부분 보존치료가 도움이 되는데, 수술이 꼭 필요한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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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또는 [시술]적인 방법의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 이상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거나] 심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저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의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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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수술 후 6주~3개월 간은 목 보조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엎드려 책을 읽고 고개를 젖혀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하는데요.

생활 속 사소한 동작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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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신경외과 전문의(김해바른병원 병원장, 부산대 의대,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외래교수,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목 통증]이나 [목 디스크]는 모두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목에 좋은 자세는 [턱을 내리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 [15~30분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PC모니터]는 목을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눈높이와 비슷한 위치에] 놓고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뺀] 자세,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자세,
[차량]이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목]을 지나치게 [꺾은 채로 잠이 드는 자세]들은
목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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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이해리(중간)}

강추위에 손이 저리고 어깨가 뻐근해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목 디스크를 진단 받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목부터 손까지 전체가 아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하라고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