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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돈’... 갈길 먼 ‘여성친화도시’

기사입력
2021-01-04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04 오후 11:30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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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돈’... 갈길 먼 ‘여성친화도시’
지난해 말 신규 지정된 괴산과 진천을 비롯해 도내 6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 상징적인 지위를 얻기위해서는 꽤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되는데 비해 정부 지원이나 인센티브는 전무하다보니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들은 추진 여부가 여간 고민스러운게 아닙니다. 조용광기잡니다. 식품제조와 시설관리 도급업체입니다. 지난해 청주시로부터 3백만원의 여성친화기업 부상을 받아 여성휴게실의 TV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비데 등을 설치했습니다. 김기범대표 청주시 여성친화 인증기업 '예전부터 워라벨을 시행하고 있고 여성친화기업 타이틀을 받았기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좋아졌고요. 외부에서 보는 시선 또한...' 청주시는 다양한 특화 시책을 벌여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첫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올해부터는 여성친화도시가 아닙니다. 5년씩 1. 2단계를 거쳐 10년 차인 지난해 3단계를 신청했다가 탈락하면서 여성친화도시 타이틀을 잃었고, '현재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청주가 제외된 괴산과 진천, 제천, 충주, 증평, 음성 등 6곳 뿐입니다.' 충청북도 관계자 '여가부에서 내려오는 전체 여성친화도시 명단에서는 2단계가 끝나고 3단계가 되지 않은 시군은 빠진 채로 내려와요' 전국에 3단계 여성친화도시가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되지만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이나 인센티브는 사실상 전무합니다. 지자체의 재정여건이나 단체장 의지에 따라 지정 추진 여부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권경애 청주시 여성가족과장 '교부세를 지원해 준다든지 예산 규모 쪽에서도 지원을 해주면 이런 사업을 할때 좀더 기운이 나고 추진하는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올해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유지를 위한 3단계에 재도전하고 충주시와 증평군은 2단계에 첫 도전합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결국은 ‘돈’... 갈길 먼 ‘여성친화도시’ * #cjb청주방송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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