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nn

==연시기획-김경수 대법판결에 대선도 '흔들'

기사입력
2021-01-03 오후 8:50
최종수정
2021-01-03 오후 8:50
조회수
14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올해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선 결과는 내년 대선의 바로미터가 됩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무시못할 변수가 바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입니다.

knn 신축년 새해 기획,
오늘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에 따른 대선 판도의 방정식을 풀어봅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발목을 잡고있는 족쇄는 드루킹 댓글 조작혐의입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받았는데요,

김지사는 즉각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지난달 6일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고 대법원에서 반드시 나머지 절반의 진실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후 대법관 출신 변호사를 보강했고 상황도 달라졌다는 판단입니다.

대선 불출마를 공식화 하고 도지사 재도전을 선언 했는데요,

그렇지만 대법원 결정에 따라 대선 판이 흔들릴 수있다는 분석입니다.

여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친문,친노세력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무죄가 날 경우, 김지사가 대선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강한 지지를 어떻게 소화 하느냐가 남습니다.

이럴경우 이낙연 이재명 양강 구도에 틈이 날 수있습니다.

하지만 불출마 선언을 폐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김지사를 밀고있는 세력이 어느 후보를 미느냐인데,

이낙연 이재명 양강 후보와 정세균 임종석 이광재 등 제3후보들 간 친문 반문 비문 등 선명성 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무죄일 경우 범친문 후보로 구심력이 작용하지만,

유죄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무게 중심이 실릴 수있습니다.

이 경우 대선이 다가올 수록 지지도가 주요 변수가 됩니다.

유무죄에 따라 야당 후보 선출도 엇갈릴 듯합니다.

무죄일 경우 현 정부와 대척점에 있는 후보가,

유죄면 친문세력의 확장성이 약해지면서, 후보 난립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데다, 김지사 재판 시기도 또다른 변수가 될 수있습니다.

어쨌든 새해 김지사의 재판 그 자체는 생물처럼 꿈틀거리는 대선판의 큰 관전 포인터가 되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