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새해 첫날, 코로나 확진은 여전히 활활

기사입력
2021-01-01 오후 9:01
최종수정
2021-01-01 오후 9:01
조회수
109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흰소해 첫날에도 코로나19 확진은 여전히 잠잠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발걸음도 완전히 줄지는 않으면서 이번 연휴가 3차 대유행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날, 해뜨기 한시간 전

부산경남 다른 해돋이 명소들과 마찬가지로 매년 행사가 열리던 통영 이순신 공원도 출입로부터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자기차로, 택시로 해맞이 오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원 등 해맞이 명소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사람들은 인근 방파제등 한적한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발길을 돌린 사람들에게 귀가를 설득해보지만 돌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막아놓고 여기도 못 오라고 하면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그러니까 지금...) 거리가 지금
충분히 되는데 왜 자꾸 사람 괴롭힙니까?(다른 분들도 많이 오실거 아닙니까?) 딴 데서 오늘 왔는데
해는 보고 갈건데 거리도 넓은데....}

그나마 코로나 확산 우려로 단체나 가족단위 해맞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굉장히 번창해있는데 활동하더라도 (번잡스러운 곳은) 피해가지고 가족끼리 안 오고
혼자 조용히 나왔습니다. 좀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곳곳에서 거리두기는 커녕 다닥다닥 붙은 해맞이에 붐비는 아침식당가까지 감염의 우려를
더했습니다.

부산경남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부산은 오늘 40명이 확진돼 역대 두번째로 많이 확진됐던 어제(31) 69명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감염자가 43명으로 느는등 지역감염 확산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39명이 확진됐던 경남은 오늘도 35명이 추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김해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사천과 창원, 진주가 5명, 양산이 4명 등 8개시군에서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이틀 더 계속되는 연휴동안 얼마나 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는지가 3차 대유행의 악몽을
막을 수 있을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