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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겨울철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기사입력
2020-12-30 오전 09:49
최종수정
2020-12-30 오전 10:23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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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 바로 골절이 생기기 전까진 병을 알아차릴 수 없단 거죠.
겨울 빙판길, 가볍게 엉덩방아만 찧어도 척추압박골절을 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빙판길 엉덩방아를 찧었을 뿐인데 척추 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을 당했습니다.

검사결과 골다공증이 발견됐는데요.

골다공증 자체만으론 아무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기기 전까진 병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

{강주영/ 신경외과 전문의(척시원병원 병원장, 英왕립외과학회 학사원*美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의)}

{[척추압박골절]은 척추 뼈의 골절로 인해 [마치 깡통]을 위에서 밟았을 때처럼
[척추 뼈가 납작하게 눌리면서 골절]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노년기 여성]분들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 뼈가 아주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이런 [압박골절]이 잘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

골다공증의 심각한 후유증 척추압박골절! 치료가 지연되면 허리가 굽고 신경이 압박돼
하지마비가 올 수 있는데요.

침상 안정과 보조기 치료에도 차도가 없다면 골 시멘트를 주입해 뼈를 보강해줘야 합니다.
================
{수퍼:[2주간의 안정가료]에도 불구하고 척추압박골절이 [점점 진행]한다든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척추체 성형술]이라는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척추체 성형술은 환자분을 [엎드린] 자세에서 [국소마취]를 한 후 [X선을 보면서]
골절된 부위에 [바늘을 삽입]합니다.

이런 바늘을 통해서 [뼈 시멘트](골 시멘트)라는 물질을 [삽입]하게 됩니다.

이 뼈 시멘트가 압박골절된 [척추 뼈 안에서 굳으면서] 골절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통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
=================

약해진 뼈는 쉽게 부러지고 한 번 부러지면 연쇄 골절로 이어집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를 잘 챙겨 복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데요.

적당한 운동도 낙상 골절 위험을 2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골다공증]은 뼈를 보호하는 호르몬이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생성이 중단되는 것이 주원인으로
뼈 속의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골다공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어르신들은 살짝만 [부딪혀도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에는 넘어지지 않게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신발]과 [지팡이]를 꼭 짚고 다니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

뼈가 부러진 뒤 뒤늦게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분들 많은데요.

5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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