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kbc

"2050년 코알라 사라진다" 호주 멸종위기종 지정

기사입력
2022-02-11 오후 4:52
최종수정
2022-02-11 오후 4:52
조회수
10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최근 급격한 개체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코알라 보호를 위해 호주 정부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수도 준주 등 동부 연안 3개 지역에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 서식 중인 코알라 개체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민간 기구 등에 따르면 호주 내 코알라 수는 2000년대 초반 최대 20만 마리에서 현재는 10만 마리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산불과 농경지 개발, 벌목, 가뭄 등이 코알라 개체 감소의 주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2020년 사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코알라가 6만 마리 이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2050년쯤 호주 동부 연안에 코알라가 멸종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