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충주시도 2백여 곳의
공공*민간 건설현장에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안전점검에 나섰는데요
이윤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충주 동부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절개지 사면을 따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충주시가 1억 원 이상
건축*토목 공사 현장과
산업환경 설비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거울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민간 건설현장
2백여 곳에 대한 현장점검에
들어간 겁니다.
유승훈/충주시 안전총괄과장 '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선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이나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중대한 결함일
경우 과태료 부과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여기에 당장 어제부터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되면서 각종 건설*
제조업 현장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현훈/00공사 현장소장 '일단 안전에 대해서 예전보다 좀 더 신경을 쓰고 작업 사항에 대해서도 작업계획이나 체크를 하고'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충북
북부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재해자 수는
684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에 이른 경우도 16명에
달했습니다.
제조업 현장에서도 같은 기간 888명이 사고 재해를 당했으며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대희/충주시 안전정책팀장 '동절기가 되면 얼었다 녹았다 반복되면서 그 사이로 기울기가 나올 수 있고 전복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상 여부를 저희가 계속 체크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안전점검이 아닌 보다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과 각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 현장에서 더 꼼꼼하게...건설재해 '제로'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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