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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뀌는 최다 확진...동네 병원도 진단검사

기사입력
2022-01-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2-01-28 오후 11:30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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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충북에선 어제 2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 확진 건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자, 정부가 설 연휴 이후부터 동네 병의원에도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충북에선 어제 2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5일 처음 2백 명을 넘긴 뒤 사흘 연속 하루 최다 확진 건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의 오미크론 확진율은 69.1%인데, 주 단위로 보면 이번 주에는 검출률이 90%를 넘겼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실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며,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충북은 1.82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확진자 나온 인원의 배, 그것의 또 배가 될 수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많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에 검사 건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치료를 일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이들 병의원에서는 진찰과 검사부터 이후 치료까지 가급적 한 기관이 모두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확진자에 대해 필요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이후 재택 치료까지 실시하는 것입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받을 경우
의료진이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 키트로 검체를 체취하고, 양성이 나오면 해당 의원이나 인근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선별검사소 키트보다 결과가 정확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지만,
수요 폭증으로 인한 검사 키트 수급 불안정과 일선 병의원의 검사 환경 마련 등은 숙제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영찬 / 이비인후과 전문의
'(일반 병의원에선) 아마 검사 키트 준비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검사 공간도 진료실과 검사 공간을 분리를 하고 환기시키는 문제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도내 호흡기 클리닉 21개소가 우선 다음 달 3일부터 신속 항원 검사와 치료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반 병의원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 매일 바뀌는 최다 확진...동네 병원도 진단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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