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가 범죄 양상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우선 살인과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의 살인사건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강도는 무려 1/3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강간·추행도 절반 수준, 절도와 폭력도 25%가량씩 감소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보면 지난 2019년 윤창호 법 시행으로 크게 줄더니 코로나로 단속이 느슨해지자 급격히 늘어난 모습입니다. 경찰이 단속을 강화한 지난해에는 다행히 사고가 다시 줄어든 걸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급격히 증가하는 범죄, 바로 피싱 사기입니다. 충북은 2년 새 2배가량 폭증했는데, 눈에 띄는 건 오히려 대면 편취가 늘었다는 겁니다.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보면, 계좌이체형은 크게 감소한 반면 대면 편취형은 빠르게 늘었죠. 요새 통장 개설이 까다로워 대포 통장을 이용한 계좌이체형 범죄가 어렵다 보니, 현금 수거책을 통해 직접 받아내는 대면 편취형이 급증한 겁니다.// 주로 피해자에게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으니 당장 돈을 빼야 한다거나, 저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현혹한 다음 은행 직원이나 경찰을 사칭한 현금 수거책에게 돈을 전달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정락 / 충북경찰청 수사2계장 '통장으로 보냈을 때는 누구한테 보냈다는 흔적이 남는데 대면 편취했을 때는 주로 CCTV라든지 타고 왔던 차량의 조회를 통해서 현장 수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적을 함에 있어서 시간이 좀 소요될 수 있겠죠.'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 대한 저리 대출을 미끼로 삼는다거나, 재난지원금 입금했으니 URL로 확인하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가 해킹되는 식의 스미싱 범죄도 기승입니다.// 현금을 요구하거나, 문자로 URL이 왔다면 발신자가 누구든 무조건 의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 5대 범죄 줄고 피싱 늘고...범죄도 비대면 시대 * #범죄 #살인 #강도 #피싱사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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